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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시황

금리 시황 · 한 장 정리

금리는 돈의 몸값.
몸값이 오르면 주식은 힘이 빠집니다

은행이 이자를 많이 주면 굳이 주식을 살 이유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금리와 주식은 시소처럼 반대로 움직이는 날이 많습니다. 아래에서 「왜」를 세 줄로 끝내고, 「그래서 지금은 어떤 날씨인가」를 매일 갱신되는 숫자로 보여드립니다.

금리주식▲ 올라가면▼ 힘들어요

1 · 왜 그럴까

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힘든 세 가지 이유

어려운 말 없이, 돈이 어디로 가는지만 따라가 보면 됩니다.

① 돈이 은행으로 새요

예금이 연 5%를 주면 「위험한 주식 말고 예금 하자」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주식을 사려는 돈이 빠져나가니 주가는 힘을 잃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 예금이 심심해져 돈이 주식으로 옵니다.

② 회사의 이자 짐이 무거워져요

회사도 돈을 빌려 씁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늘어 남는 돈(이익)이 줄고, 새 공장·새 사업을 미룹니다. 이익이 줄면 주가도 따라 내려갑니다.

빚 많은 회사(건설·항공 등)가 특히 힘들어요.

③ 「나중에 벌 돈」이 작아 보여요

주가는 회사가 앞으로 벌 돈을 오늘 값으로 바꾼 것입니다. 금리가 높으면 나중 돈이 더 싸게 계산돼요. 그래서 「지금은 적자지만 10년 뒤 크게 벌 회사」(성장주)가 가장 크게 흔들립니다.

지금 당장 돈 잘 버는 회사(가치주)는 덜 흔들려요.

2 · 그럼 금리는 왜 오르내려

물가라는 온도를 보고, 중앙은행이 다이얼을 돌립니다

물가가 뜨거우면 → 금리를 올려 식힙니다

물가가 너무 빨리 오르면 한국은행(미국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돈 빌리기를 어렵게 해서 소비를 식히는 겁니다. 반대로 경기가 차갑고 실업이 늘면 금리를 내려 데웁니다.

물가↑ · 경기 뜨거움→금리 올림
경기 차가움 · 실업↑→금리 내림

금리는 두 개 — 하나는 정하고, 하나는 미리 움직입니다

단기금리(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회의에서 정합니다. 장기금리(국고채 10년)는 시장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를 미리 점쳐서 움직입니다. 장기금리가 먼저 오르면 「곧 기준금리도 오르겠구나」라는 신호입니다.

장기금리 먼저 ↑→몇 달 뒤 기준금리 ↑
제일 중요한 한 가지. 같은 「금리 오름」이라도 경기가 좋아서 오르면 주식도 같이 오르고, 물가만 뜨거워서 억지로 올리면 주식은 힘듭니다. 그래서 금리 하나만 보지 말고 「금리 방향 + 경기 방향」 두 개를 같이 봐야 합니다. 그게 아래 날씨판입니다.

3 · 네 가지 날씨

금리 방향 × 경기 방향 = 주식 시장의 날씨 네 칸

칸마다 「주식을 얼마나 들고 있을지」와 「성장주 : 가치주」 나눔을 적었습니다. 숫자는 예시라서, 평소 내 주식 비중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폭만 참고하세요.

경기 나빠짐 ◀ ─ ▶ 경기 좋아짐

맑음

금리 내림(낮음) + 경기 좋아짐
주식
80%
성장 60가치 40

가장 좋은 날씨. 돈은 풀리고 회사는 잘 벌어요. 성장주·중소형주가 앞서 달립니다. 주식을 가장 많이 드는 때.

지금

구름

금리 올림(높음) + 경기 아직 좋음
주식
60%
성장 40가치 60

회사는 잘 버는데 금리가 발목을 잡아요. 확 팔지 말고 「나중에 벌 회사」→「지금 버는 회사」로 갈아타는 때.

비

금리 내림 + 경기 나빠짐
주식
40%
성장 35가치 65

금리를 내리는 건 「경기가 아프다」는 뜻이라 처음엔 주식도 아파요. 우산(현금·채권)을 챙기고, 비가 그칠 때쯤 조금씩 다시 사기 시작하는 때.

기울어지는 방향

폭풍

금리 올림 + 경기 나빠짐
주식
25%
성장 25가치 75

물가 때문에 경기가 나빠도 금리를 올리는 가장 나쁜 날씨. 거의 모든 주식이 힘들어요. 덜 잃는 게 목표.

◀ 금리 내림 ──────── 금리 올림 ▶
맑음 = 주식 많이구름 = 갈아타기비 = 우산 챙기기폭풍 = 덜 잃기

4 · 지금은 어느 칸?

2026년 9월, 지금 날씨는 「구름」 — 그런데 「폭풍」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구름
금리 축 금리 올리는 중 · 경기 축 경기 좋지만 균열(혼재)
주식은 중립 한 칸 아래. 성장주 → 가치·이익확인주로 교체.

숫자 네 개만 기억하세요 (2026-09-11)

한은 기준금리
3.00%
▲ +0.50%p (6개월)
국고채 10년 (장기)
4.54%
▲ +0.49%p (3개월)
미국 기준금리(상단)
3.75%
— 6개월 변화 없음
미 국채 10년
5.28%
▲ +0.80%p (3개월)
한국 · 기준금리 · 국고 3년 · 10년 단위 %
2.02.53.03.54.04.55.02024202520263.004.014.54
미국 · 정책금리 · 2년 · 10년 단위 %
3.03.54.04.55.05.52024202520263.754.835.28
기준금리단기(한 3년 · 미 2년)장기(10년)
  • 국고채 10년(4.54%)이 기준금리(3.00%)보다 1.54%p 위 — 시장이 「금리 더 오른다」고 먼저 움직였습니다.
  • 미 국채 10년 5.28% — 「나중에 벌 돈」이 가장 싸게 계산되는 구간. 성장주가 먼저 흔들립니다.

그래서 지금 할 일

평소(맑음)
성장 48가치 32현금 20
지금(구름)
성장 24가치 36현금·채권 40

전체 100 중 주식 60, 주식 안에서 성장 40 : 가치 60. 예시값이며, 평소 내 비중을 기준으로 폭만 참고하세요.

줄이기

아직 적자인 성장주, 빚 많은 회사, 빌린 돈으로 산 테마주

늘리기

은행·보험, 에너지, 배당을 4.00% 넘게 주는 회사

단, 지금 실제로 크게 벌고 있는 성장주는 「성장주」라도 남겨 둡니다. 줄일 건 「나중에 벌 거라는 약속만 있는」 회사예요.

자동 판정 (숫자 규칙)

지금 날씨는 「구름」 — 그런데 「폭풍」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국고채 10년 4.54%. 금리 올리는 중. 경기는 「경기 좋지만 균열(혼재)」으로 봅니다. 주식은 중립 한 칸 아래. 성장주 → 가치·이익확인주로 교체.

이 판정은 어떻게 나왔나
  • 기준금리 6개월간 +0.50%p (올림)
  • 장기금리(10년) 3개월간 +0.49%p — 시장이 「더 오른다」에 베팅
  • 경기 축은 사람이 판단합니다: 경기 좋지만 균열(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