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돈이 은행으로 새요
예금이 연 5%를 주면 「위험한 주식 말고 예금 하자」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주식을 사려는 돈이 빠져나가니 주가는 힘을 잃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 예금이 심심해져 돈이 주식으로 옵니다.
금리 시황 · 한 장 정리
은행이 이자를 많이 주면 굳이 주식을 살 이유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금리와 주식은 시소처럼 반대로 움직이는 날이 많습니다. 아래에서 「왜」를 세 줄로 끝내고, 「그래서 지금은 어떤 날씨인가」를 매일 갱신되는 숫자로 보여드립니다.
1 · 왜 그럴까
어려운 말 없이, 돈이 어디로 가는지만 따라가 보면 됩니다.
예금이 연 5%를 주면 「위험한 주식 말고 예금 하자」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주식을 사려는 돈이 빠져나가니 주가는 힘을 잃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 예금이 심심해져 돈이 주식으로 옵니다.
회사도 돈을 빌려 씁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늘어 남는 돈(이익)이 줄고, 새 공장·새 사업을 미룹니다. 이익이 줄면 주가도 따라 내려갑니다.
빚 많은 회사(건설·항공 등)가 특히 힘들어요.
주가는 회사가 앞으로 벌 돈을 오늘 값으로 바꾼 것입니다. 금리가 높으면 나중 돈이 더 싸게 계산돼요. 그래서 「지금은 적자지만 10년 뒤 크게 벌 회사」(성장주)가 가장 크게 흔들립니다.
지금 당장 돈 잘 버는 회사(가치주)는 덜 흔들려요.
2 · 그럼 금리는 왜 오르내려
물가가 너무 빨리 오르면 한국은행(미국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돈 빌리기를 어렵게 해서 소비를 식히는 겁니다. 반대로 경기가 차갑고 실업이 늘면 금리를 내려 데웁니다.
단기금리(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회의에서 정합니다. 장기금리(국고채 10년)는 시장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를 미리 점쳐서 움직입니다. 장기금리가 먼저 오르면 「곧 기준금리도 오르겠구나」라는 신호입니다.
3 · 네 가지 날씨
칸마다 「주식을 얼마나 들고 있을지」와 「성장주 : 가치주」 나눔을 적었습니다. 숫자는 예시라서, 평소 내 주식 비중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폭만 참고하세요.
가장 좋은 날씨. 돈은 풀리고 회사는 잘 벌어요. 성장주·중소형주가 앞서 달립니다. 주식을 가장 많이 드는 때.
회사는 잘 버는데 금리가 발목을 잡아요. 확 팔지 말고 「나중에 벌 회사」→「지금 버는 회사」로 갈아타는 때.
금리를 내리는 건 「경기가 아프다」는 뜻이라 처음엔 주식도 아파요. 우산(현금·채권)을 챙기고, 비가 그칠 때쯤 조금씩 다시 사기 시작하는 때.
물가 때문에 경기가 나빠도 금리를 올리는 가장 나쁜 날씨. 거의 모든 주식이 힘들어요. 덜 잃는 게 목표.
4 · 지금은 어느 칸?
전체 100 중 주식 60, 주식 안에서 성장 40 : 가치 60. 예시값이며, 평소 내 비중을 기준으로 폭만 참고하세요.
아직 적자인 성장주, 빚 많은 회사, 빌린 돈으로 산 테마주
은행·보험, 에너지, 배당을 4.00% 넘게 주는 회사
단, 지금 실제로 크게 벌고 있는 성장주는 「성장주」라도 남겨 둡니다. 줄일 건 「나중에 벌 거라는 약속만 있는」 회사예요.
지금 날씨는 「구름」 — 그런데 「폭풍」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국고채 10년 4.54%. 금리 올리는 중. 경기는 「경기 좋지만 균열(혼재)」으로 봅니다. 주식은 중립 한 칸 아래. 성장주 → 가치·이익확인주로 교체.